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적

힘들고지칠때------/영화또보기♣

by 자청비 2014. 8. 13. 18:39

본문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고래가 국새를 삼켜버리는 전대미문의 국새 강탈 사건이 발생했다.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이런 가운데 개국세력의 공신 일보직전에서 의를 지키려는 동생 장사정에게 칼싸움에 패배해 밀려난 모홍갑은 자신의 출세욕을 위해 애꿎은 백성들을 해적세력으로 몰아 모조리 죽여버리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해적 대단주인 여월은 복수에 나선 해적 두목 소마에게 패배한 후 고래사냥에 나섰다가 싸움에 휘말린 장사정과 함께 물에 빠졌다가 고래에 의해 간신히 구조된 후 장사정에게 "나는 누구의 백성이오?"라고 묻는다. 여월과 힘을 합쳐 관군 모홍갑과 해적두목 소마를 모두 물리친 장사정은 몰래 임금을 찾아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이오? 조선이란 이름은 명나라에서 준 것이니 명나라 사람이오? 국새가 없어진 것은 더 이상 명나라에 관여말고 조선 건국에 힘쓰라는 뜻 아니겠소? 하물며 짐승인 고래도 자기 자식 지키려 하는데 왕이란 자가 국새 때문에 사람을 죽인단 말이오."

 

 

 

 

'힘들고지칠때------ > 영화또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레스트 검프  (0) 2015.07.31
21세기 신 공무도하가  (0) 2014.12.30
명량  (0) 2014.08.06
The Phantom Of The Opera (2004)  (0) 2014.02.19
레미제라블 ost & parody  (0) 2014.02.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