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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2편

세상보기---------/조리혹은부조리

by 자청비 2008. 6. 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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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루에 3시간만 잡니다" "자갸, 좀 자라구"

MB 풍자 동영상 '쥐코', 누리꾼들에 선풍적 인기
<프레시안>  
 

  최근 인터넷에 이명박 정부의 실정(失政)을 집대성한 동영상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거주하는 유학생 제이 킴(Jay Kim) 씨가 만든 <'Secret of Koreans' Protest Against US Mad Cow Beef>라는 제목의 25분짜리 동영상이다. 누리꾼은 이 동영상을 마이클 머어 감독의 영화 <식코>에 빗대 <쥐코>라고 부르며 열광하고 있다.
  
  애초 영어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한 누리꾼이 한글 자막을 붙이면서 포털사이트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킴 씨는 동영상 초반에 "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전공을 공부하고 있지만 최근 일어나는 일들이 내가 이런 영상이라도 만들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동영상, 기사, 사진 등을 바탕으로 각종 비유를 동원해 이명박 정부의 100일간의 실정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손석희가 말 더듬는 것 봤어? 우리 승리야”
뼈의 최후 통첩, 누리꾼 폭발적 반응

 

<데일리 서프라이즈>

 "손석희가 말 더듬는 것 봤어? 우리 승리야"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풀빵닷컴’이 제작한 김풀빵의 리메이크 무비, 'The Bone Ultimatum (뼈의 최후통첩)'의 한 장면이다.  28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 동영상은 맷 데이먼이 주연한 영화 '본 시리즈' 중에서 본 슈프리머시(2편), 본 얼티메이텀(3편)를 섞어서 현재 광우병에 대한 상황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동영상에서는 수업 중에 학생을 수사해서 물의를 일으킨 덕진경찰서의 학생 심문 장면,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정부 관리들에게 먼저 먹어보라는 장면, 촛불문화제를 막으려고 언론을 통제를 시도하는 장면 등을 패러디하여 현 정부의 일련의 행태를 꼬집고 있다.

이 <뼈의 최후통첩> 패러디의 압권은 MBC <100분 토론> 장면이다. 지난 5월 8일 방영된 <100분 토론>에서 이선영 주부와 함께 인터넷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고양시 최 선생의 어이없고 황당한 발언에 뒷수습(?)를 하던 손석희가 잠시 말을 더듬거리자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정부 관료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이봐. 손석희 말 더듬는 거 본 적 있나? 이번 토론은 우리의 승리야.” 

 

이 장면은 광우병에 대한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는 학생들이 좌파 혹은 전교조에 선동되었다는 등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해석하는 현 정부 관료들의 왜곡 편향된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광우병패러디호러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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