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G(Kenneth Gorelick)
10살 때 처음 색소폰을 접하고 17살 때 소울 음악의 대가 Barry White의 Love unlimited Orchestra의 일원으로 전문적인 연주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1982년 셀프타이틀 앨범 'Kenny G'로 솔로 데뷔하고 83년과 85년에 각각 'G Force' 와 'Gravity' 앨범을 발매한다.
하지만 이때까지 아직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1986년 앨범 'Duotones'에서 'Songbird'란 곡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연주곡으로서는 드물게 빌보드 핫 100 차트 4위까지 오른다. 이후 발표한 앨범들도 낭만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쉽고 편안한 재즈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선다.
특히 1992년 6집 앨범 'Bretheless'는 미국에서만 8백만장 이상 팔렸고, 1994년 크리스마스 앨범 'Miracles : The Holiday Album'은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고 지금까지도 팔리는 베스트셀러로 남으면서 그는 대중들에게 색소폰의 마술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상업적인 멜로디를 지향하고 기타 유명가수들과 커버곡 및 공연을 한 때문인지 정통 재즈아티스트들과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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