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자연휴양림

오랜만에 교래자연휴양림을 찾았다. 다음카페 '4050우리세상' 제주사랑방님들과 함께 했다. 올 상반기동안 이런저런 일로 오름산행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푹푹 찌는 더위에 모처럼 편안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 2년만에 교래자연휴양림을 방문한 것 같은데 그 사이 많이 단장돼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예전엔 올라갈 땐 비온 다음날 갔다가 질퍽질퍽한 길을 푹푹 빠지며 올랐던 것 같은데 요즘은 가뭄날씨여서 그럴 일은 없었지만 길에 돌계단을 사이사이 해놓아 비가 와도 질퍽질퍽한 길을 올라갈 일은 없어졌다. 카페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대부분 낯설고 서먹서먹한 회원님들이었지만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기에 큰 문제없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교래자연휴양림을 찾은 사람들이 타고 온 차량이 가득찼다.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오늘도 만만치 않으 더위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큰지그리오름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는 길.

 

정상에서 함께 한 회원님들이 포즈를 취했다.

 

이제 하산길.

 

점심은 대흘의 맛있다는 토종닭집이다.

 

함께 올라갔던 회원외에 나중에 추가 참여한 회원님이 있어서 세테이블이 됐다. 

 

점심으로 먹은 토종닭 … 몇 점 먹다가 생각나서 인증샷을 하는 바람에 실제 양은 이것보다 조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