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날씬한 몸매도 갖고 싶다.” 연초면 누구나 이런 소망을 갖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일 “참살이(웰빙)를 위해 억지로 다이어트할 필요가 없고
트레드밀(러닝머신) 위를 달릴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귀가 솔깃해지는 소식이다. 이 신문은 ‘참살이를 위해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20가지 생활 습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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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서 먹어라=생선을 많이 먹을 것. 임신 중에 정어리, 참치, 연어를 많이 먹으면 아기가 똑똑해진다는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초콜릿에는
산화방지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캐나다 맥길대의 연구에 따르면 차는 녹차든 홍차든 모두 치매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레는 체내
인슐린을 증진시킨다. 껌을 씹으면 구강 건강에 좋고 안면 근육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는 당뇨와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근육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파게티를 즐겨 먹는 남성은 성생활이 활발하다는 통계도 있었다.
▷좋은 습관을 가져라=자전거 타기는 큰 힘이 들지 않는 반면 효과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 매주 2∼4시간만 타도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핀란드에서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30분 이상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당뇨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고 관절염 예방에 좋으며 불안과 근심을 줄여 주는 호르몬을 생산한다. 행복한 생각을 갖고 생활하면 면역력이 강해진다. 낙천적인 생각을 가질수록 동맥 질환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취미를 갖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취미를 갖지 않은 사람은 가진 사람에 비해 더 자주 아프고 결근율이 높다는 통계가 있었다.
▷한편 결혼 생활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에게선 독감을 막는 항체가 많이 발견됐다.
▷햇볕을 많이 쬐면 당뇨에 특히 좋다. 웃으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며 진통 효과를 얻는다. 체중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치질은 구강 건강뿐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인들은 웃는 시간이 많아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