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효나 분량, 정도 따위가 일정한 기준을 넘다"는 뜻의 낱말이 '많다'입니다. 이를 반복한 '많고 많다'도 비슷한 뜻입니다. 이 '많고 많다'와 같은 뜻의 그림씨(형용사)가 '하고많다'입니다.
다만, '하고많다[하고만타]'는 한 낱말이라서 붙여 쓰고, '많고 많다'는 한 낱말이 아니라서 띄어 씁니다. 하고많은 것 가운데서 왜 하필이면 썩은 것을 골랐느냐 많고 많은 것 가운데서 왜 하필이면 썩은 것을 골랐느냐처럼 씁니다.
오늘도 또 기쁜 마음으로 일을 시작해야겠죠?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서 뽑혀(?) 왔으니, 하고많은 일도 척척 해 낸다는 소릴 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
우리말123
보태기) 가방끈을 늘이다 : 짧은 가방끈을 길게 만들다. 가방끈을 늘리다 : 가방끈을 여러 개로 만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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