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 선정 '더 늦기전에 가봐야 할 명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파괴될 위험에 처한 '더 늦기 전에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로 킬리만자로산을 꼽았다고 합니다. 포브스는 "헤밍웨이도 사로잡았던 이 거대한 순수의 하얀 빙원(氷原.ice fields)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오하이오주립대의 로니 톰슨(지질학) 교수에 따르면 이미 2000년까지 82%의 빙원이 녹았으며, 지구 온난화 때문에 2015년에서 2020년이면 완전히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 -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단편 '킬리만자로의 눈'에서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킬리만자로는 6570m 높이의 눈 덮인 산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서쪽 정상은 현지 마사이 말로 '누가에 누가이'로 불리는데, 이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 가까이에는 미라 상태로 얼어붙은 표범의 시체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 높은 곳에서 그 표범이 무얼 찾고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까지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군요.
- 호주 대산호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
달에서도 보인다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케언즈'는 에메랄드빛 하트 리프(Heart Reef)와 거대한 산호초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돌고래와 거북이, 1500종 이상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매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하는데, 다양한 산호, 물고기, 희귀한 녹색거북 듀공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갖가지 색깔의 산호초와 물고기떼로 유명한 호주의 대산호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해양 생물 시스템을 자랑하며 2800개의 암초로 유명한 이곳도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녹조류가 웃자라 산호를 죽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 남태평양 '갈라파고스 성' -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領) 제도 1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정식명칭은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이며. 주도(主島)는 산크리스토발섬이라고 합니다다. 이 섬의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거북을 에스파냐어(語)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거북의 등딱지와 기름은 주요 특산물이라고 하는군요.
- 페루 선사시대 유적지 '찬찬' -
환경으로 인해 원형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고 함.
이 외에도 중국의 티베트, 네팔의 카트만두 등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k.daum.net/qna/view.html?qid=3Il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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