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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북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by 자청비 2008. 3. 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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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향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십 년쯤 전에 중국에 잠시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났던 분입니다.
그 후 한두 번 더 봤고, 몇 년 동안 못 봤었는데 어제 만났습니다.
거의 칠팔 년 된 것 같네요.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많이 마셨습니다.
자리와 분위기가 좋으면 많이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잖아요. ^^*

'짓'이라는 앞가지(접두사)가 있습니다.
몇몇 이름씨(명사) 앞에 붙어 '심한'의 뜻을 더합니다.
짓고생, 짓망신, 짓북새, 짓먹다처럼 씁니다.

어제 제가 반가운 마음에 짓북새를 놓으며 짓먹었더니 속이 좀 … ^^*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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