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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 the Bad the Ugly

힘들고지칠때------/영화또보기♣

by 자청비 2009. 11. 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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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 the Bad the Ugly-엔니오 모리코네

 

 

 

 

유명한 서부영화 '석양의 무법자(원제 The good the bad the ugly)'의 배경음악이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엔리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1928년 11월 10일 ~ )가 만든 곡으로 경쾌하면서도 황량한 벌판을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명곡이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여러 콘서트 작품과 500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등의 '마카로니 웨스턴' 이외에도 '미션', '시네마 천국' 등의 음악이 잘 알려져 있다. 2007년 10월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는 단짝으로 알려져 있다.

 

1966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The Good the Bad the Ugly'는 기존의 서부극에서 보여주는 선과 악이 뚜렷한 백인 우월주의와 다르게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다. 또 이 영화는 세르지오 감독의 웨스턴 무비 '달러 3부작'(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중 완결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시대적 배경과 20만불의 금화를 차지하기 위한 세 총잡이의 무법자적인 거친 행동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중간 중간 인간의 섬세한 심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크린트 이스트우드(블론디 역-the good), 리반 클리프(센텐자 역-the bad), 엘리 웰라치(투코 역-the ugly)가 출연한다.


당초 레오네 감독은 이 영화에서 제임스 코번을 기용하고 싶었는데 부족한 제작비 때문에 당시엔 별볼일 없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썼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를 계기로 스타로 발돋움했다.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엔니오 모리코네는 9살 때에 그의 아버지 로베르토(Roberto)의 영향으로 산타 세실리아의 국립음악원(the 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에 들어가 고프레도 페트라시(Goffredo Petrassi)로부터 트럼펫과 작곡, 합창곡과 합창곡 지휘를 배웠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비무장 도시가 맹폭격되는 힘든 시기였던 13살 무렵에 정식으로 음악학교에 들어가 여러 해를 공부하여 그의 음악에서 드러나는 비범한 수준의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전쟁의 경험이 그의 영화 음악에 영향을 주었다.) 지금까지 다섯번 아카데미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쉽게도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대신 2007년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하였다.

 

 

 

The Good the Bad the Ugly-Ennio Morricone.wma

 

 

The Good the Bad the Ugly-Ennio Morricone.wma
2.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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