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호수를 건너다

세상에 이런 일이 …

 

 

온몸을 벌로 감싼 벌 모으기 대회

 

세상에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별의별 콘테스트가 많다. 최근 중국에서는 온몸을 벌로 감싸는 ‘벌 모으기’ 대회가 열려 화제다.

 

이 콘테스트는 지난 7월 16일 중국 후난성 사오양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저울 위에 서서 대회에 임했으며 먼저 여왕벌을 이용해 다른 벌들을 자신의 몸으로 접근하도록 유인하는 방식이었다.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끔찍할 만큼 온몸에 벌을 두르고도 아무 일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이 콘테스트에서는 올해 42세인 양봉업자 왕다린 씨가 20년 간 농업에 종사한 콩지양 씨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린 씨는 60분간 총 26.86kg의 벌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고 2위를 차지한 콩지양 씨는 22.9kg의 벌을 끌어들였다고.(출처 차이나데일리)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세계 최대 햄버거

세계 최대의 햄버거의 크기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앨러미다 플레젠튼에서 열린 카운티 페어 축제에서 만들어진 초대형 햄버거가 세계에서 가장 큰 햄버거로 기네스 기록을 세워 화제다. 이 버거의 무게는 자그마치 352kg에 이르며 무려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는 기존의 시판 가능한 세계 최대 햄버거의 기록인 267kg보다 1.3배나 더 무거운 것.

 

이 햄버거를 조리하는 데에는 전문 요리사 2명에 10명의 보조 요리사가 동원되어 이틀 동안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히 고기 부분인 패티의 지름이 무려 150cm에 달하며 그 두께는 90cm. 패티가 너무 커서 굽는 데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바비큐 그릴이 사용되었으며 13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또한 실제 햄버거처럼 채소를 비롯한 각종 재료가 제대로 구색을 갖추고 있는데 양상추와 양파는 각각 22kg, 피클이 5.4kg이나 들어갔다. 고기와 재료를 위아래로 덮는 빵의 두께는 70cm, 무게는 123kg에 이르며 빵을 만드는 데에만 무려 6시간이 걸렸다. 이 햄버거의 열량은 약 137만5000칼로리로 측정되는데, 이는 한 사람이 22개월 반을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괴물 햄버거는 카운티 식품 은행의 수익금을 위한 목적으로 1인당 한 조각씩 99센트에 팔렸다고 한다. 한편 이 햄버거는 축제 같은 행사를 위해서 실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업체에 48시간 전에 5000달러를 내고 주문하면 이 괴물 햄버거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출처 월드레코드아카데미)

 

 

16세 소년이 23m 호수를 자전거로 건너다

 

물 위를 걷는 일이 가능할까. 게다가 자전거로 호수 위를 건너는 일은? 얼마 전에는 영국의 한 마술사가 물 위를 걸어서 템즈 강을 건너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영국의 한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22.8m 깊이의 호수를 건너 또 화제다. 올해 16세의 매트 와이트허스트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2009년 영국 북부 컴브리아 주에 발생한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자전거로 버터미어 호수를 건넜다고. 그는 어떻게 자전거로 호수를 건널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결코 거짓이나 카메라 트릭 등을 비롯한 위장술은 아니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한다. 한편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한 모금액 전액을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선단체 컴브리아 커뮤니티 재단의 이벤트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출처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