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던게 벌써 여러 해가 흘렀다. 살아있을 때 한번쯤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작가가 세상을 달리한 뒤에도 가보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따라비오름갔다가 이 인근에 있다는 생각이 퍼뜩 떠올라서 가게 됐다. 비운의 작가 김영갑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서 많이 소개되서 따로 덧붙일 이야기는 없다. 그와의 인연도 전혀 없어서 할 이야기도 없다. 작가가 세상을 달리한지도 여러 해가 되서 이젠 처음 느꼈던 감정도 많이 식었다. 다만 그가 남긴 사진을 바라보며 처음 그의 사진을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이 새삼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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