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하시는 분들은 참 바쁘신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 군데 워크숍을 가야하고 회의에 들어가야하고...
워크숍은 workshop에서 온 외래어입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워크숍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연구 집회"라 풀고 '공동 수련', '공동 연수'로 다듬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언론도 공동 수련이나 공동 연수를 쓰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 뉴스에서 워크숍을 검색하면 15,551건이 나오고 워크샵을 검색하면 2,871건이 나옵니다. 잘못 쓰는 것이죠.
정치인들이 잠깐 얼굴 내밀고 떠나는 워크숍보다,
정치인들이 모여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정치 연구회를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