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수학능력 시험 보는 날이죠?
시험 날짜를 어찌 이리 잘도 잡는지... 콕 집어 가장 추운날로...^^*
작년이던가요, 수능에서 커닝이 많았던 해가 있었습니다.
커닝(cunning)은 "시험을 칠 때 감독자 몰래 미리 준비한 답을 보고 쓰거나 남의 것을 베끼는 일"로
국립국어원에서 '부정행위'로 다듬었습니다.
여러분 학교 다니실 때 부정행위 해 보셨어요?
그런 짓(?)을 할 때는
주로 작은 종이에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뭔가를 적어두죠?
오늘도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시험을 치를 때에 부정행위를 하고자 글씨를 잘게 쓴 작은 종이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 있습니다.
그 낱말이 뭘까요?
답은 '방망이'입니다.
방망이에는 두드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떤 일에 대하여 필요하고 참고될 만한 사항을 간추려 적은 책"이라는 뜻과,
"시험을 치를 때에 부정행위를 하고자 글씨를 잘게 쓴 작은 종이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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