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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주민직선제 교육감 탄생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by 자청비 2007. 12. 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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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제주도교육감에 양성언씨

 

 

 

▲양성언 교육감 당선자.

19일 주민직선에 의해 처음으로 치러진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서 양성언 후보(65)가 신영근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양 당선자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간선제로 치러진 제12대 교육감에 이어 첫 주민직선제인 제13대 교육감 선거에서도 당선의 영광을 차지함으로써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교육정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 당선자는 이날 2개 개표소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총 유효투표 24만7천9백94표의 55.7%인 13만8천1백19표를 획득, 경쟁자인 신영근 후보가 얻은 10만9천8백75표(44.3%)를 2만8천2백44표차로 눌러 당선됐다.

양 당선자는 제주시 지역에서는 9만표(50.4%)를 얻어 8만8천5백78표(49.6%)를 획득한 신 후보를 1천4백22표(0.79%)의 차로 신승을 거뒀으나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4만8천1백19표(69.3%)를 얻어 2만1천2백97표(30.7%)를 얻는데 그친 신 후보에게 완승을 거뒀다.

'제주교육 성공시대의 비전 공약'을 제시한 양 당선자는 12대 교육감 재직시 추진했던 사업들과 함께 보다 강력한 교육정책들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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