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빕니다.
우리말에 소리가 들어간 낱말이 참 많습니다.
듣기 싫은 쓴소리와 잔소리가 있고,
목청을 돋워 가며 야단치는 소리인 큰소리도 있습니다.
"상대편의 말을 슬쩍 받아 엉뚱한 말로 재치 있게 넘기는 말"인 '신소리'도 있고,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거나 거드럭거리며 허풍을 떠는 말"인 '흰소리'도 있습니다.
올 한 해 열심히 일해서
잔소리 듣지 않는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자존심(自尊心) 아시죠?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입니다.
이와 비슷한 뜻을 지닌 우리말이 '산소리'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속은 살아서 남에게 굽히지 않으려고 하는 말"입니다.
올 한 해
열심히 일해서 잔소리나 쓴소리 듣지 않고
산소리 칠 수 있게 열심히 살자고요. ^^*
우리말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