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전염된다! '웃음 바이러스' 확인
재밌는 이야기를 듣거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볼 때, 혼자보다는 여럿이 있을 때 더욱 많이 크게 웃게되는 것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웃음이 전염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과 독일 하노버 수의과대학 연구진은 오랑우탄 25마리를 대상으로 감정표현과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오랑우탄들은 다른 오랑우탄이 입을 크게 벌려 웃음과 같은 표정을 지을 때 이를 따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흉내를 내는 속도가 0.5초 미만으로 짧아 의도적인 모방 행동이 아니라 저절로 웃음이 터지는 것으로 밝혀졌요. 이같은 현상은 사람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이문수/고대구로병원 정신과 교수 :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유쾌한 자극을 받을 때에는 전두엽 피질에 활성화 되는 것이 관찰 되었기 때문에 웃음의 긍정적인 자극이 전염된다.]
때문에 잘 웃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주 웃게 돼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웃으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키워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흥분하거나 불안하면 악화되는 천식이나 심장질환 같은 질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결국 많이 웃으면 자신의 건강뿐아니라 주변사람들의 건강도 좋게하는 셈이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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