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 칠십리거리가 관광객에게 제주의 맛과 최고의 친절을 안기기 위한 음식명소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일 칠십리거리 입구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음식특화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바가지, 불친절, 음성적 송객수수료를 근절하고 불로장생, 웰빙도시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또 이 일대 42개 음식점 업주들이 모여 '친절·청결서비스 실천과 1등 관광제주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결의'를 선언하고 질 높은 서비스와 관광도시 품격에 맞는 외식문화 거리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칠십리거리는 일명 소남머리에서 천지연광장에 이르는 약 1㎞ 구간으로 약 10여년전만 해도 지역상권 1번지의 위치를 차지했으나 지역 경기침체와 관광객 소비 패턴의 변화 등으로 옛 명성을 잃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 일대 음식점 대표들이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키로 하고 음식 가격을 20~30% 인하토록 유도한데 이어 시의 지원을 받아 야외 사진전시장 개설, 해산물 모형의 조명시설 설치 등으로 거리 분위기를 바꿨으며 지속적인 친절·청결서비스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특화거리 선포를 계기로 한단계 더 높은 고객 맞춤형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외식산업 1번지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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