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의 손맛을 느껴보세요"

최남단 청정바다의 멋과 맛이 넘치는 모슬포항 특설무대에서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8일 성황리 개막되었다.
이날 개막식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모슬포 시가지 길트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최남단 방어축제는 지역주민과 문화동아리가 준비한 바다민요, 어린이 풍물, 아줌마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한 손으로 방어잡기, 해산물 따기, 잡어낚시, 방어경매, 가두리 방어낚시, 스킨스쿠버체험 등 다양한 바다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해양문화 체험관 내에는 어류 수족관, 해양영상관이 마련되고 어로도구 및 모형도가 전시됨은 물론 방어.꽃멸치 시식회장도 마련되어 바다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인 대정 암반수 마농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요리하는 웰빙 마늘요리 홍보관과 불로장생 건강체험관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는 오는 16일까지 9일 동안 전국바다낚시대회, 세계지깅낚시대회를 비롯하여 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방어의 참맛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해군악대를 앞세우고 거리행진 

 

 가장행렬

 

 걸궁놀이

 

 방어캐릭터

 

 어로작업에 나서기전에 벌이는 용왕맞이

 

 맨손으로 방어잡기

 

 내가 손으로 잡은  방어

 

 으랏차!  내방어가 제일 크네!

 

 방어회를 떠드립니다 

 방어를 낚아보지 않고 낚시를 논하지 마라!

 

 이얏호! 드디어 낚았다!

 

 다양한 판촉행사도 함께 열려요

 

 불로장생 훈증체험도 하세요

 

 내얼굴 그려주기 이벤트

 

 방어축제의 흥겨움 속에 어느덧 해가 지면서 만선깃발이 펄럭인다

 

 개막행사로 어린이들의 묘기대행진도 이어졌다

 

 개막행사의 하나로 난타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