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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전후 신체손상 예방하기

건강생활---------/건강한100세

by 자청비 2008. 11. 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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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전후 신체손상 예방하기

 

<뉴스핌>

 

얼마 전 주말에 골프를 친 후 어깨가 아파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며 박 모(40)씨가 내원했다. 검사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이었다. 건강과 웰빙 바람이 불면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로 인한 신체적 손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사항만 알고 실천해도 스포츠로 인한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전후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차근차근 운동량을 늘려간다 = 일주일 간격으로 10% 정도씩 운동량을 늘려간다. 반대로 그 이상 늘리려고 하는 것도 부상을 부를 수 있다.
2. 일정한 기간 단위로 전체적인 운동량을 유지한다 = 어느 날 달리기의 속도가 빨랐다든지 경사면이 많아서 체력 소모가 많았다면 다음날은 체력소모를 줄여 주 단위로 전체적인 운동량은 유지한다.
3. 몸의 이상반응에 귀 기울인다 = 훈련 스케줄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몸이 이상반응을 보인다면 당장 운동량을 줄이거나 멈추고 그 원인을 해결하고 넘어간다.


#골프시 흔한 질병들
1. 방아쇠 수지(Trigger Finger)
= 좌측 손의 그립이 잘못된 경우 발생하며 우선은 그립을 교정해 보지만 그립 교정으로 원할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한다.
2. 주관절 내상과염(Golfer’s Elbow) = 임펙트시 땅을 치거나 공을 직접 가격하는 경우 발생하며 손목 신전근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운동을 하면서 이온치료 등을 겸용한다.
3. 충돌 증후군(Impingement Syndrome) = 어드레스시 오버스윙이 심하거나 너무 빠른 경우 발생하며 스윙 조절 및 관절내 주사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한다.
4. 늑골 골절(Costal Fracture) = 과도한 연습으로 인한 피로골절이 흔하며 연습량을 줄이며 겨울철 라운딩은 금하며 사용하는 채는 가볍고 유연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 축구시 흔한 질병들
1. 연골 이단증(Ostoechondritis Dissecans)
= 높은 점프 후 뛰어 내리면서 무릎관절의 연골이 깨져 떨어져나가면서 발생한다. 무릎이 자주 붇고 심하면 걸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2. 반월상 연골판 손상(Meniscus Injury) = 무릎이 비틀리면서 관절 사이에 물렁뼈가 찢어진다. 통증이 심하고 물이 자주 차며 디딜 때 힘이 들어가지 않고 삐걱거리디고 한다.
3. 십자인대 파열(Cruciate Ligament Rupture) = 딛고 무릎 안쪽으로 넘어지면서 파열된다. 걷는 데는 큰 지장이 없지만 뛰거나 틀면 무릎이 빠지고 디딜 때 불안한 느낌이 든다.
4. 발목 골절(Malleolar Fracture) = 발목이 비틀리며 골절이 되거나 인대파열이 온다. 삐인정도로 간과하다가 후에 외상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 마라톤 시 흔한 질병들
1. 아킬레스건염
= 말 그대로 뒤꿈치를 들어올려주는 아킬레스 건의 염증으로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는 경우나 경사면 달리기가 많은 경우에 발생한다.
2. 장경인대 증후군 = 무릎 관절의 외측을 지나는 두터운 장경인대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허벅지 내측의 근육이 약하여 허벅지 외측으로 과도한 근력이 요구되는 경우 발생한다.
3. 대퇴-슬개 증후군 = 허벅지 대퇴 사두근이 약하거나 종아리의 근육이 경직된 경우 무릎 전방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로 많은 마라톤 선수들에게 나타난다. 운동량이 지나치게 몇 개의 소수의 근육에만 집중되어서 나타난다.
4. 족관절 염좌 = 말 그대로 발목을 삐는 것이다. 부종이나 불안정성이 있다면 충분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5. 족저근막염 = 발바닥을 이루는 족저근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운동량이 급격히 늘거나 신발이 적절치 못한 경우 혹은 유연성 평발에서도 자주 발생한다.[이춘택병원장(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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