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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 시(詩) 공원

한라의메아리-----/바람속의탐라

by 자청비 2008. 12. 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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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서홍동 속칭 남성마을 인근에 서귀포를 테마로 한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이 문을 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문인협회는 오는 6일 '예향 서귀포 가는 길'을 주제로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 제막식 및 제3회 전국문학인대회를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서귀포시를 주제로 하는 전국 유명시인들의 작품 1천여 편에 이르고 있다. 이가운데는 훌륭한 시인들의 빼어난 작품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를 문화자원화 하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문인협회 등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몇 년 전부터 서귀포시를 노래한 시·노래비 공원의 필요성을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시·노래비 공원조성 사업이 시작돼 민간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기존 천지연재해위험지구(5~6차) 조경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작품선정은 서귀포문인협회에서 등단 30년 이상된 작가중 시 37편, 노래 4편을 1차로 선정했고 올해 5월 추진위원회에서 재심의 해 시 13편, 노래 3편을 2차로 최종 선정했다. 시·노래비 공원 표지석의 표제는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으로 하고 기존에 조성된 산책노선(600m)을 따라 일정거리를 두고 배치하고 야간에도 작품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시 공원 분수대 주변에서 시와 노래 작품을 감상 할수 있는 음향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서귀포를 테마로 한 좋은 시들을 꾸준히 발굴해 시비로 새겨 세계 어느 지역과 겨뤄도 손색없는 테마 시 공원으로서 품격을 드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에서 찾아오는 문화예술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시 낭송, 글짓기, 야외미술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의 장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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