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야구의 또 다른 재미, 시구

세상보기---------/사람 사는 세상

by 자청비 2009. 4. 20. 16:49

본문

한 때는 누구못지 않은 야구팬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조금 시들해졌다. 그러나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우리 야구대표팀이 WBC에 펼치는 경기를 보면서 모처럼 야구의 묘미를 만끽했다. WBC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유감스럽게도 한가하게 앉아 중계방송을 볼 처지는 못됐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상에서 뉴스를 보다가 시구를 둘러싼 모 장관의 기사를 접했다. 기사를 읽다보니 정말 승질(?)이 뻗친다...하여간 저런 인간을 장관이라고... 

 

조금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 카툰 제목 <시구>가 눈에 띄었다. 모 장관의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결론은 우리는 가끔 주위 사람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난 롯데팬도 아니었고, 그의 팬도 아니다었다. 하지만 한 때 프로야구의 기대주로 주목받던 그가 여전히 병상에 누워 깨어날 줄 모르고 있다는 소식이 안타깝다. 그래도 구단의 그를 잊지 않기 위해 아버지에게 시구토록 한 것에 깊이 공감하면서 그가 다시 일어나 야구장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세상보기--------- > 사람 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0) 2009.04.25
2009퓰리처상 수상작  (0) 2009.04.21
오바마시대와 한국 18  (0) 2009.04.06
오바마시대와 한국 17-2  (0) 2009.04.06
오바마시대와 한국 17-1  (0) 2009.04.0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