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제를 내겠습니다.
밖에 나가면 손바닥만한 그늘만 있어도 그 밑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가끔, 하늘에 새가 날아갈 때 그 그림자가 순식간에 앞을 스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렇게 아주 작은 그늘, 마치 날아다니는 새만큼 아주 작게 지는 그늘을 뭐라고 하는지를 맞히시는 겁니다.
좀 뚱겨 드리자면,
하늘에 솔개가 날아갈 때도 그런 그늘이 생깁니다. ^^*
이 문제 답은 '솔개그늘'입니다. 29명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이 가운데 cool86??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에게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분이 다신 댓글입니다.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쓰시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정성이 대단하셔요.
매일 글 소재가 될만한 영감은 어디서 구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오늘은 문제가 있길래 한번 맞춰 보려구 합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정답은 '솔개그늘' 인 것 같군요.
음력2월20일에 날씨가 흐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이 때 솔개의 그림자만 끼어도 좋겠다는 염원에서 나온 말인듯 합니다.
그런데 솔개는 큰 새가 아니었나요.
더 작은 새들도 많을텐데 하필 솔개로 했을지 궁금하네요^^
그럼 수고하시고 좋은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