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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려야 뗄 수 없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by 자청비 2009. 9. 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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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가을의 문턱이네요. ^^*

많은 분이 아시는 것처럼 저는 농촌진흥청에서 일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기획실이 제 일터입니다.
제가 일하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라는 공공기관을 만들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원들이 연구한 결과를 되도록 빨리 농업현장에 전달해 드리고,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녹색성장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그 재단의 목표입니다.
농업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는 국내 유일의 농업기술 실용화 전담기관이죠.
따라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

흔히
마치 하나처럼 둘로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사이를 두고,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이라고 해야 바릅니다.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은 '-ㄹ래야'가 아니라 '-ㄹ려야'가 맞습니다.
그에 따라 '뗄려야'는 '떼려야'로 적고 읽기도 [뗄려야]가 아니라 [떼려야]로 읽어야 합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바로 오늘 문을 여는 농업기술거래 및 실용화전문기관으로
제 일터인 농촌진흥청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
http://www.efact.or.kr 에 들어가 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화로 하셔도 됩니다. 031)8012-7100 입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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