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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외침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7. 7.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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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외침, 문화강국이 되어야 한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7. 07. 07.
 
 

 

 

      
       “나는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위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우리에게 주는 말입니다. 지난 6월 26일은 백범 선생님이
       안두희의 흉탄에 돌아가신지 58돌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피눈물 나는
       고통 속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던 선생님이 원하셨던 건 바로 문화
       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인들에게 문화정신이 없는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나라를 강하게 하는 것은 군사, 정치, 경제 등 어느 것보다 문화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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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88. 무릎에 구멍난 청바지를 꿰매준 아주머니
 
(2004/09/13)

    

       얼마 전 푸른솔 공장책임자인 아주머니께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조카가 무릎이
       구멍난 청바지를 입고 왔기에 당장 벗겨서 꿰매 주었습니다.” 그분은 구멍난 청바지
       유행을 몰라서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외환위기가 온 것은 국민들이 어두운 무채색의
       옷을 즐겨 입은 탓도 있습니다. 분위기가 어두우니 나라가 좋아질 리가 있겠어요.”
       아이들 방을 검정색이나 회색으로 장식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신혼부부 방에 가면 온통
       분홍, 연두 같은 환한 분위기입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깨가 쏟아질 것은 분명하지요.
       장식이 그들의 마음을 환하게 하고, 행동도 긍정적으로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속세를 잊고, 마음을 가다듬으려 입는 승복의 회색과 서양의 상복색인 검정색을 즐겨
      입는 것에 손뼉을 칠 수는 없습니다. 힘든 세상일수록 환한 옷을 입어 내 마음도 밝게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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