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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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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청비 2009. 8.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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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올랐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9. 08. 03.
 
 


 

 

          

        

        

         유네스코가 7월 31일 한국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올렸습니다.
         동의보감을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올린 까닭을 보면 16세기 말까지 펴낸 주요 동양
         의학서를 집대성했으며, 중세 아시아의 우주와 자연, 인간에 대한 이해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자료이고, 동아시아 의학의 발전 및 보급에 이바지했음을 꼽지요.
         또 동의보감은 동아시아지역에서 당시 나온 어떤 의학서보다 체계적이며, 인용한
         출처들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에 올라 우리나라는 훈민정음을 비롯하여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와 함께 모두
         7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지요. 오른 수량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습니다. 현재까지 세계기록유산은 193건이 인데, 타밀
         의료기록 모음집, 슈베르트 악보 모음집, 카리브해 노예 기록유산, 안데르센 원고
         필사본과 편지, 코페르니쿠스 자서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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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759. 더위를 이기는 한방차, 생맥산  2006/08/03

 

        지금 찜통더위는 절정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액과 양기가
        소모되어 식욕이 떨어지며, 기운을 잃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차인 생맥산을 추천합니다. 생맥산(生脈散)은 맥문동(麥門冬) 8그램, 인삼, 오미자 
        각 4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 차입니다. 여기에 황기, 감초 각 4그램이나
        황백피 0.8그램을 더 넣어 달이기도 합니다. 생맥산은 중국 의서 ‘동원십서(東垣十書)’,
        ‘의학입문(醫學入門)》 등에 기록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동의보감‘과 ’제중신편
        (濟衆新編)‘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생맥산은 더위와 관계된 증상들에 좋지만 일사병, 열사병,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따위에도 씁니다. 더위를 이긴다고 에어컨 바람과 함께 살고, 차가운 음식만 찾으면
        오히려 몸을 차게 하여 해를 주게 됩니다. 생맥산으로 슬기롭게 더위를 물리치는
        올여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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