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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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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청비 2009. 8.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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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 역사왜곡은 계속된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9. 08. 15.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그래서 얼레빗이 쉬는 날이지만
특별히 일본과 관련된 글을 써보았습니다.
아직도 역사왜곡이 진행되는 오늘
우리는 이를 깊이 생각하고
왜곡을 바로잡아야만 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쓸 때는 욕설, 광 고 관련이나 성과 관련된
말은 걸러지도록 되어 있어 어길 때는 제대로 전달이 안됩니다.
문장 중에 밑줄 친 부분이 바로 그런부분 입니다.

읽으시면서 양해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겨레가 일제강점에서 해방된 64돌 광복절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과
         관련된 역사왜곡은 진행형입니다. 일본 교토에 가면 정유재란 때 조선 민중의 코를
         베어다 묻은 코무덤이 있지요. 고 조중화 씨가 쓴 책 《다시 쓰는 임진왜란사, 1996,
         학민사》에는 당시 풍신수길의 부하에게서 받은 코 영수증과 풍신수길이 직접 장수들에게
         보낸 감사장 등 각종 자료가 있어 명백히 이 무덤에는 귀가 아닌 코가 묻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코무덤”이란 말이 너무 야만스럽다며 에도시대(1603년~1867년) 초기의
         유학자 하 야 시 라산(林羅山)이 “귀무덤”이라고 부르자고 하여 그렇게 바뀌었지요.
         현재 교토시가 세운 코무덤 설명팻말에는 귀무덤이라고 쓰고 가로 안에 코무덤을
         덧붙여 놓았습니다. 문제는 분명한 코무덤이 현재 한국인들에 의해 귀무덤으로
         둔갑되고 있는 것입니다. 2009년 8월 14일 자 연합뉴스엔 "만행 사과하고파"…

         '귀무덤' 지킨 日노인”이란 기사가 보입니다. 또 한 시인은 “코무덤”이란 시에서

         “코무덤 귀무덤 그게 그 말인데...”란 구절을 씁니다. 제발 우리 스스로 역사를

         왜곡하여 이국 땅에 방치된 코무덤 원혼의 슬픔을 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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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770. 일본에서 출간 직후 강제 회수당한 책  06/08/14

 

        언론, 출판의 자유를 내세우는 일본, 그들이 한 책이 출간되자마자 강제 회수를
        했습니다. 그 책은 최근 발행된 “가야공주 일본에 가다”란 책의 저자인 민족사학자
        고 이종기 선생이 1976년 일본 후타미 서원을 통해서 낸 “히미꼬 여왕 도래에 얽힌
        수수께끼(卑弥呼渡來の謎)”입니다. 책에는 당시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개문을 곁들이고, 아사히 신문에 전 단 광 고까지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왜 이 책을 강제회수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그 책의 내용은 김수로왕후의 꽃가마배, 수로왕의 딸 히미꼬 공주의 거북배와 관련된
        것입니다. 한반도의 김해와 인도 아요디아, 그리고 일본 규슈 지역을 탐사하여 고대
        일본왕국 히미꼬 여왕은가야 김수로왕의 딸임을 밝혔습니다. ‘임나일본부’라는
        가짜 나라까지 만들어가며,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었다고 우기는 그들은 이 책을 보고
        기겁했을 것입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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