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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잘 걷기만 해도 살 빠진다

건강생활---------/건강한100세

by 자청비 2009. 12.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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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잘 걷기만 해도 살 빠진다?

 

 

 

 

 

추운 날씨 탓에 집밖으로 나가기 전이면 다시 한 번 고민에 잠기게 되는 겨울이다. 이쯤 되면 ‘운동은 무슨 운동?’이냐며 급속도로 게을러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외출이나 운동을 삼가는 것은 건강에 있어서는 적이 되는 행동. 그렇다고 야외에서 달리기나 자전거타기 등의 격렬한 운동을 하자니 근육의 무리를 줄 수 있어 마땅히 할 만한 운동을 찾는 일도 쉽지 않다. 겨울철에 하기 좋은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답은 ‘걷기’
‘걷는 게 얼마나 운동이 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자세로 얼마동안 어떻게 걷는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고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매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걷기, 하지만 제대로 운동해 다이어트효과까지도 바라는 정도라면 우선 걸음걸이부터 바꿔야한다.

 

올바르게 걷는 법?
올바른 보행법은 등을 쭉 펴고 턱을 가볍게 당기며 배를 안쪽으로 끌어당긴 상태에서 15~20미터 앞을 바라보면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흔들며 걷는 것. 무게중심을 이동시킬 때는 앞으로 뻗는 발의 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동시에 다른 발의 발끝이 힘차게 땅을 치듯이 나가되 발이 발꿈치, 발바닥, 발끝 등으로 지면에 닿도록 한다.

이렇게 처음에는 1분에 약 60미터쯤을 갈 정도로 천천히,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때는 1분에 약 90미터 즘 갈 정도로 속도를 빠르게 해 걷는다.

 

겨울철 걷기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런 식의 방법을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식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빠른 걷기를 생활화 한다면 체중감소는 물론 유연성과 근육량이 증가하고 심장과 관절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만치료 전문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성균관대 외래교수)은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면 몸에 균형이 잡혀 몸매가 곧아지며, 노화, 배변, 배뇨 기능이 개선돼 혈색도 좋아지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운동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천천히 걷는 시작하되 발목, 무릎, 허리 등의 관절을 운동 전에 충분히 풀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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