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ade No 13 for string in G major, k. 525
'Eine Kleine Nachtmusik' 제1악장
세레나데란 일반적으로 밤에 흠모하는 사람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말한다. 그러나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시대인 18세기에 유행했던 세레나데는 디베르티멘토와 교향곡의 중간쯤의 성향인 다악장의 기악곡을 일컫는 용어였다. 보통 4악장 정도의 길이의 악곡인 세레나데는 행사가 있을 때나 귀족들의 행사가 있을 때 살롱과 정원 등지에서 즐겨 연주됐다.
모차르트는 모두 13개의 세레나데를 썼는데 이 곡은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인해 널리 알려지고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그가 31세이던 1787년 작곡된 이 곡의 제목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지크>는 '작은' 이라는 뜻의 아이네 클라이네와 '밤의 노래'라는 뜻의 <나하트 뮤지크>가 합쳐진 독일어로 '소야곡' 세레나데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현악 5부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세레나데들과 다른 형태를 보여 '현악 세레나데'라고도 부른다.
모차르트의 작품 목차를 보면 이 곡의 작곡 당시에는 세레나데의 원칙대로 5악장 구성이었다고 추축되나 현재 전해지는 이 곡의 구성은 교향곡적인 4악장의 구성이다. 분실된 3악장의 부분은 우연히 잃어버린 것인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생략된 것인지도 확실치 않다.
베토벤 월광소나타 (0) | 2010.01.05 |
---|---|
토스티의 세레나데 (0) | 2009.12.26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0) | 2009.12.12 |
헨델의 사라방드 (0) | 2009.11.29 |
진주조개잡이 (0) | 2009.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