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각종 건강상식 미리미리 알아두세요
- 추석 연휴 알아두면 좋은 건강상식 6가지 -
보건복지부
? 응급상황 발생시 처치법
□ 추석명절(‘12.9.30)을 앞두고 벌초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과 뱀 물림에 조심해야 한다.
○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하여 15배에서 30배 이상 강하고 여러 차례 계속해서 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벌초를 할 때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밝고 화려한 옷을 피하고 긴소매 옷을 입으며,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벌에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벌에 쏘일 경우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필요한 응급조치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1.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법
□ 벌에 쏘일 경우 초기 증상으로는 쏘인 부위의 가려움, 통증 및 붓는 등의 국소적 현상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심할 경우 벌독에 의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전신적 과민성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 응급처치법
① 환자를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이송한다.
② 피부에 벌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본다. 침이 피부에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침을 손톱이나 신용카드 같은 것을 이용하여 침을 피부와 평행하게 옆으로 긁어주면서 제거한다. * 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하지 않도록 유의
③ 침이 피부에 없거나 제거한 후에는 벌에 쏘인 자리를 비누와 물로 씻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15~10분간 대주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감소 및 독소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④ 쏘인 부위에 가려움과 통증만 있는 국소적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가려움증에 도움이 되고, 진통제 복용은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⑤ 기존에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또는 벌에 쏘인 후에 몸이 붓고, 가렵고,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는 증세, 두통,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경련 및 의식저하 등의 전신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2.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법
□ 뱀은 크게 독이 있는 독사와 독이 없는 구렁이로 나눌 수 있고, 뱀의 머리 생김새, 눈동자 모양, 물린 부위의 이빨 자국으로 감별할 수 있다.
○ 독사의 머리는 위에서 보았을 때 삼각형인데 비해 구렁이는 비교적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독사의 이빨은 두 개이고, 구렁이는 이빨이 많아서 물린 부위의 모양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 독사의 종류는, 물린 경우 신경계를 마비시켜 호흡곤란 등으로 단시간 내에 사망을 일으키는 신경독소를 가진 독사종류(코브라 등)와 혈액과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혈액독소를 가진 독사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불독사의 세 종류로 알려져 있으며, 모두 혈액독소를 가진 독사이다.
○ 혈액독소를 가진 독사에게 물린 경우 급사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초기에 적절한 응급처치와 치료를 받는 경우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처치가 부적절 했거나 치료가 늦은 경우, 소아나 노인 환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 응급처치법
①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긴다. 뱀은 재공격하는 경우가 흔하며 몸이 잘린 후에도 20분 정도는 움직이므로 뱀을 잡는 행위나 설사 뱀을 잡았더라도 극도의 주위를 요한다.
② 환자가 흥분해서 걷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지므로 환자를 안정시킨다.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한다. 그냥 두면 팔이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여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③ 물린 부위는 비누와 물로 씻어낸다.
④ 물린 부위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위치시키어 독이 심장쪽으로 퍼지는 것을 지연시킨다.
⑤ 입으로 상처를 빨거나 진공흡입기를 사용하여 독을 제거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위험할 수 있어 시도하지 않는다.
⑥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고 물린 부위가 빠르게 붓는 경우에는 물린 부위에서 5~10cm 정도 심장 쪽에 가까운 부위를 폭 2cm 이상의 넓은 손수건, 옷 천, 밧줄, 탄력붕대 등을 이용하여 묶을 수 있다.
- 압박대를 너무 꽉 조이는 경우에는 오히려 피가 통하지 않아 2차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맥은 차단하지 않고 정맥의 흐름만 차단할 수 있는 정도(손가락 1개가 편하게 들어갈 정도로 느슨하게)의 힘으로만 조인다.
- 일단 묶었으면 다시 풀었다 묶었다 하지 않아야 하며, 아래 부위의 맥박이 잘 뛰는지 수시로 검사해 보아야 한다.
⑦ 뱀에 물렸을 때에 가장 중요한 행위는 최대한 빨리 항독소가 있으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다.
* 항독소가 있는 병원은 ☎119에 문의
? 국가건강포털이 제공하는 추석을 위한 건강 정보
1. 쯔쯔가무시병,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처치법
□ “가을철 발열성질환” 이라고도 불리는 쯔쯔가무시병,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은 우리나라의 가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입니다.
○ 올해의 경우 태풍, 홍수 이후에 침수 지역에서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하다가 감염되기 쉬우며, 추석 전후에 벌초나 성묘 등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예방법>
• 쯔쯔가무시병 :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을 세탁할 것
• 신증후군 출혈열 : 들쥐의 배설물이 있는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할 것, 고위험군(군인, 농부)은 예방접종을 할 것
• 렙토스피라증 :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할 것,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할 것,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에서는 목욕이나 수영을 하지 말것
□ 이외에도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mw.go.kr)」에 접속하면 증상별 검색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감염병 발생 예방 등 추석연휴 각종 질병 관리법
□ 추석 연휴기간 중 대규모 인구 이동과 음식 공동섭취의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증가하므로, 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 건강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와 조리용수 사용하기
○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설사증상자 및 피부상처자는 음식조리 금지
[올바른 손씻기 6단계]
□ 또한 연휴 중 해외여행 또는 국내 인천․경기․강원북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야간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입기
-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한 기피제 사용하기
○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의 출국 전 의사의 진찰을 받고,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하기
□추석 연휴기간 성묘, 벌초, 논밭작업 등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감염예방을 위하여 아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풀밭 위에 옷을 벗거나 눕지말고,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 집단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며 자세한 정보는 www.cdc.go.kr와 트위터 twitter.com/koreacdc로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 명절스트레스를 이기는 6가지 방법(stress free way)
S - Smile / T - Together / R - Respect / E - Event / S - Speak / S - Slowly
○ Stress: Smile - 웃으면서 즐기세요~
- 한가위는 보름달 보며, 1년 동안 내려 주신 축복에 감사하는 날
-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명절을 즐겁게 즐기기
○ Stress: Together - 온 가족 모두 함께 하세요~
-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쉬기
-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모두 함께 참여하고 함께 휴식 취하기
○ Stress: Respect - 서로 존중하세요~
-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은 금물!
- 아내는 운전하는 남편에게, 남편은 제사상 준비하는 아내에게 존중의 마음 표현하기
○ Stress: Event - 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드세요~
- 가족이 함께 하는 이벤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시간 마련하기
- 산책, 윷놀이, 영화보기, 노래방가기, 온천, 찜질방 가기 등
- 명절 전후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하거나 여행가기
○ Stress: Speak -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세요~
- 남편은 아내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하기
- 아내는 남편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하기
○ Stress: Slowly - 천천히 안전 운전하세요~
- 성급한 운전 금물! ‘당연히 막히려니~’ 하는 마음으로 안전 운전하기
-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한가위 만들기
? 장거리 이동 중 가벼운 운동요법
○ 명절, 고향을 찾아가는 장거리 이동 중에는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운전자에게는 졸음, 집중력 저하, 피로누적을 유발시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장거리 이동 시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 피로를 풀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 스트레칭은 안정되게 천천히,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확한 자세로 10-15초간 머물러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 우 고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어깨스트레칭
양손을 깍지끼고 최대한 앞으로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린다.
양팔을 머리 위쪽으로 쭉 편채 좌, 우로 천천히 숙여준다.
머리 뒤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왼손으로 잡고 어깨와 상완 뒷부분을 부드럽게 당겨준다.
머리 뒤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팔꿈치를 나란히 편다.
2. 목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등을 똑바로 세우고 목에 긴장을 푼 채 좌, 우, 앞, 뒤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돈다.
3. 다리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발목을 앞, 뒤 각각 10회씩 돌려준다.
양 손으로 한 쪽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긴다.
앉은 자세에서 양팔과 머리를 앞 쪽으로 천천히 내린다. 내린 자세에서 힘을 빼고 10-15초간 정지한다.
? 기름진 음식, 과식하지 마세요!
□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나면 체중이 1~2 kg씩 늘어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체중이 늘어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추석 음식은 칼로리 섭취가 평소 2~3배 정도 많아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 한 끼에 토란국(1인분)+갈비찜(2점)+생선전(2~3쪽)+호박전(3쪽)+꼬치전(2쪽)+잡채(1/3컵)+삼색나물+김치+과일(2~3쪽)+식혜(1컵) 정도를 먹는다고 하면, 대략 1,200~1,500 kcal가 됩니다.
- 한국인의 하루 섭취 열량이 2,000kcal 내외임을 감안하면 설날 때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평소보다 2배(4,000kcal내외)정도 늘어나는 셈입니다.
○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 아까워 서로 권하면서 과식을 하게 됩니다.
○ 음주량이 늘어나 체지방이 쌓이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 추석 음식 준비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가 비만을 부릅니다.
□ 추석 연휴 비만 예방법
○ 부침요리(전, 산적, 꼬치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나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
- 특히 송편의 소(깨, 팥, 콩 등)는 열량이 높으므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
○ 조리 과정에서 과다한 기름의 사용 주의.
- 채소를 볶을 때에는 기름 대신 물을 살짝 두르고 익힘
- 어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눈에 보이는 껍질과 지방은 제거하고 조리함
○ 추석 연휴에는 포만감을 일으킬 만큼 먹는 것 보다는, 평소 보다는 약간 덜 먹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식사할 것.
○ 남은 음식이 아까워 일부러 남김없이 먹는 것을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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