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위에 꽃이 핀 신기한 식물 '히포글로숨루스쿠스'
<연합뉴스 뉴시스>
잎 위에 꽃이 피는 신기한 식물이 있다. 서유럽에서 이란에 이르는 지역에 자라는 히포글로숨루스쿠스(Ruscus hypoglossum)란 식물로 잎 위에 꽃이 피고, 다시 그 위에 잎이 자라는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아래쪽 넓은 잎처럼 보이는 것은 잎이 아니라 분열조직이 넓어져 잎 모양을 하고 있는 줄기이다. 일반적으로 가늘고 긴 줄기와 다르게 평평한 모습을 띠고 있어 엽록체를 많이 가지므로 광합성이 활발하다. 실제 잎은 오히려 작게 퇴화된 것을 볼 수 있다. 루스쿠스 종류들은 서양에서는 'Butcher's Broom'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다 자란 가지를 말려 빗자루로 사용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 커도 45~60cm로 자라는 히포글로숨루스쿠스는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겨울정원 초입 부분에 자라고 있다.사진제공 = 천리포수목원
우리나라 라면의 역사 (0) | 2013.09.23 |
---|---|
조용필은 갈수록 노래를 잘해 (0) | 2013.04.26 |
How to get to Mars (0) | 2013.04.14 |
50년간 이어진 슈퍼맨의 저주 (0) | 2012.06.06 |
신비하고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0) | 201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