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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

건강생활---------/맘대로달리기

by 자청비 2014. 6.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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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

 

달리기에 소질도 없으면서 마라톤을 꽤 오래했다. 2000년쯤부터 시작했으니까. 최근에는 운동을 거의 못해서 하프도 간신히 뛰지만 전에는 도내에서 열리는 마라톤 풀코스에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원체 달리기에 소질이 없다보니 좋은 기록은 못냈어도 꾸준히 연습하고 참가하면 소위 '러너스하이'라는 것도 느끼고 완주하고 나면 '해냈다'는 희열감을 느낄 수 있어서 힘들었지만 매우 좋았다. 그런데 4~5년전 쯤에 근무환경이  달라지면서 조금씩 게을리하게 됐고, 3년전부터는 아예 하는 일이 달라지면서 운동시간을 맞출수가 없게 됐다. 그러다보니 운동량이 모자라 풀코스는 아예 포기하고 하프만 뛰게 됐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운동량은 줄어들고 체중은 불고 배는 나오고... 그러다보니 뛰다보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허리도 아파온다. 왜 이렇게 힘들게 달려야 할까? 어제는 달리면서 "왜 이렇게 힘들게 달려야 할까? "라고 내 자신에게 수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내 대답은 단 하나.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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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km        32' 19"            32' 19"

10km        32' 53"        1h 04" 54'

반환점      2" 54"         1h 07' 48"

32'43"       32'34"        1h 43': 27"   

goal      34'47"      2h 1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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