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대 국문학과 모꼬지행사가 열렸다. 학기초에 하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늦어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지 벌써 일곱해째다. 2014년부터 시작된 것이 어찌하다보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석하게 됐다. 신편입생 안내에 이어 어색하기만 했던 나의 방송대 생활을 열어준 행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들어온 신편입생들에게선 내가 첫 모꼬지 행사에서 어색해 하던 모습따윈 별로 안보이는 듯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꼬지 행사가 많이 늦어져서 이미 신편입생들간에 안면이 있어서 그런걸까. 재학생 때는 행사를 진행하느라 재미있으면서도 이것저것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졸업생 입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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