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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의 이야기

건강생활---------/맘대로달리기

by 자청비 2005. 12. 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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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올림픽당시 부상품

1936년 손기정이 베를린 올림픽 경기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받은 높이 21.5㎝의 그리스의 청동투구이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의 코린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875년 독일의 고고학자에 의해 올림피아에서 발굴되었다. 형태를 보면 머리에 썼을 때 두 눈과 입이 나오고 콧등에서 코끝까지 가리도록 만들어졌으며, 머리 뒷부분은 목까지 완전히 보호하도록 되어 있다. 눈과 입의 노출을 위해 도려낸 부분과 목과 접촉하는 부분에는 윤곽선을 따라 실을 꿸 수 있도록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 투구 안쪽에 천을 대어 머리에 썼을 때 완충 효과를 생각했던 것 같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수여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손기정에게 전달되지 않고, 베를린 박물관에 보관되어 오던 것을 그리스 부라딘 신문사의 주선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오게 되었다.

 

우승 직후 승리감이 아닌 허탈함으로 탈의실로 향하는 손기정

 

4.5km 지점의 손기정과 하퍼 선수

 

시상대로 걸어가고 있는 남승룡, 손기정, 하프 선수

 

우승 후 본국과 국제통화로 인터뷰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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