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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대'의 핵심 욕구는 연결과 열정

세상보기---------/현대사회 흐름

by 자청비 2006. 5.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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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소비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13-18세인 이른바 `1318세대'의 핵심 욕구는 `연결'과 `열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같은 분석은 광고대행사인 D기획이 최근 13-18세 남녀 400명과 19-29세 남녀 200명 등 총 6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교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고등학생인 1318세대는 열정을 갖고 자유롭게 행동하지만 어딘가 속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낸다.  이들의 연결 욕구는 재미.관심에 따라 합쳐지는 방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유기체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열정에 대한 욕구로 1318세대는 인터넷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런 욕구는 정치적인 이슈보다는 방송 연예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있다고 기획사 측은 덧붙였다.

  1318세대는 이와 함께 자신만의 의사소통 방식을 만들고 또래 집단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일상을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데 필수적인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기본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인 1318세대의 91.5%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MP3플레이어는 79.3%, 데스크톱 컴퓨터는 66.3%, 디지털카메라는 61.3%, 노트북 컴퓨터는 20.3%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이들이 무서워 하는 체벌 2, 3위에 각각 '휴대전화뺏기(15.5%)'와 '컴퓨터 접근 금지(11.5%)' 가 손꼽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체벌은 '인격비하의 발언(43.1%)' 이었다.

 이와 관련 기획사 관계자는 “1318세대는 다수 대 다수의 의사소통을 주도하며(Wide) 자유롭고 열정적으로(Active) 새로움과 다양함을 열망하는 세대(New Teenager)인 `WANT'세대로 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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