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라톤축제

 

 

 

4일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종달리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제주도관광협회 주최로 올해 11회째 맞이한 이 대회는  풀코스에서 3백여명, 하프코스에서 5백여명, 10km코스에서 2천3백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됏다.

올해는 처음으로 그동안 해마다 대회를 개최했던 애월해안도로가 아니라 구좌해안도로에서 행사가 진행돼 색다른 맛을 연출했고, 특히 애월해안도로와는 달리 높낮이가 거의 없는 완만한 코스여서 달림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