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 30':00"
10km : 30':49"
15km : 27':46"
20km : 29':40"
반환점 : 06':13"
25km : 20':17"
30km : 29':24"
35km : 32':24"
40km : 34':41"
42km : 14':56"
골인점 : 01':51"
종합 : 4:18':01"67
당초 날씨가 더울 것을 예상해 후반에 무너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초반에 너무 느리게 나갔다. 반환점 도는 시간이 2시간4분이었다. 턴 시간을 1시간56분 내지 58분으로 잡았는데 너무 6분이상 초과해버렸다. 반환점을 돌고 나서 시간을 조금 만회해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30km이후 난조를 불러왔는지 몰라도 후반 30km이후 지구력에 문제를 보였다. 당초 겨울철 연습이 충실하지 못한 탓에 SUB-4를 반신반의하긴 했다. 그러나 역시 뒷심이 문제다. 하지만 이젠 마라톤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 풀코스 도전 8번째 되가니까 새삼 이런저런 사실이 체득된다.
원체 잘 달리는 사람들이야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나처럼 달리기 체형도 아니고 원체 달리기에 소질이 없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먼 길이다. 지난 2001년 첫 풀도전이 무모했던 만큼 그 무모함이 오래가고 있는 탓이다. 아무렴 어떠랴! SUB-4를 달성하면 이제 또 더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할 터인데 조금 느리게 간들 어떠리! 부상없이 달리기를 즐길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스럽고 감사해야 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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