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완전히 자리잡은 듯 하네요! 세계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포옹하고 서로 축하하는 모습에서 박지성이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잡아가고 있구나 하는 점을 느낍니다. 특히 두번째 골 때 긱스 선수와 서로 말을 주고받는 모습은 마치 친형제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무슨 말을 주고 받았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아마 어느 기자가 박지성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을 때 반드시 그 때 긱스가 무슨 말을 했느냐고 물어볼 것입니다. 아무튼 이제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의 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 11에도 뽑혔다고 하는군요. 앞으로 박지성의 시대는 당분간 계속이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박지성의 성공시대는 그의 성실함과 노력이 만들어낸 것이겠지요.
지금 프리미어리그에는 박지성 외에 이영표와 설기현 이동국이 있지요. 이영표는 이미 실력을 검증받아 세계적인 수비수의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트레이드 파문이 있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기용되는 것을 보면 역시 그의 존재를 쉽게 무시할 수 없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설기현과 이동국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자질이 있고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역경을 이겨낸다면 머지 않아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하리라고 기대합니다.
박지성의 골과 이봉주의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에 기분이 좋아 주저리주저리 읊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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