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이면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꽃을 가슴에 달고 자랑스러워하겠지요...^^*
오늘은 '손수'를 알아볼게요.
'손수'는 "남의 힘을 빌리지 아니하고 제 손으로 직접."이라는 뜻의 어찌씨(부사) 입니다.
아버지는 손수 밥을 지어 아이들을 먹였다, 선생님께서 손수 가꾸신 텃밭처럼 씁니다.
이처럼 '손수'는
누군가 직접 손으로 뭔가를 했을 때 존대하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곧, 자기가 한 일에는 '손수'를 쓰지 않습니다.
자기가 말하면서 자기를 높이면 안 되잖아요.
따라서, 제가 손수 운전해서 왔습니다, 제가 손수 만든 꽃입니다처럼 쓰면 안 됩니다.
스승의 날 정성을 담은 선물을 선생님께 드리는 것은 좋은 풍습입니다.
혹시 멀리 계셔서 뵐 수 없다면 누리편지(이메일)라도 드려보세요.
선생님이 손수 답장을 보내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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