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치료
발목을 삐면 우선 얇은 수건이나 붕대로 발과 발목을 단단히 감싸 더 이상 붓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얼음찜질 후 누워서 다리를 가슴보다 높게 올려놓는 것이 좋다. 심할 경우 병원을 찾게 되면 환자의 발이 붓지 않도록 압박하고 부목을 대 통증을 없애주며 얼음찜질을 하루 2~3차례 시행한다.
이틀 동안 부목을 착용해 발목 부종과 통증이 사라지면 발목 내외측 꺾임을 방지해 주는 보조기나 보호대를 한 달 가량 착용하게 된다. 발목 인대 파열 정도가 심해 완전 파열인 경우에는 보조기 대신 석고붕대(깁스) 고정을 4~6주간 할 수도 있다.
합병증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외측 인대 불안정증’이나 ‘연부 조직 충돌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만성 외측 인대 불안정증은 작은 충격에도 반복적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증상으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이 상태가 되면 재활 치료보다 인대 재건술을 고려해야 한다. 발목 인대 불안정증이 있는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이 파괴되는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 무릎
치료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관절 접촉면이 불규칙해 자극을 주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파열된 연골을 봉합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재활 치료를 통해 1주일 정도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후 집에서는 하루 2~3번 30분씩 냉찜질을, 병원에서는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재활운동을 병행하게 된다.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을 때는 우선 냉찜질을 통해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심할 경우 끊어진 인대를 복원하거나 재건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합병증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증상을 키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반월상 연골이 파열됐는데도‘며칠 지나면 괜찮겠지’하는 생각에 치료를 미뤘다가는 연골이 빨리 닳아 관절염이 될 수 있다.
부상 후 2~3주가 지나면 대부분 통증이 저절로 없어지므로 단순히 관절이 삐었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기 때문이다. 다친 후 병원에 가서 X선 검사를 받더라도 잘 진단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MRI나 관절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릎 부상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이 커지게 된다. 무릎 인대 손상 후에도 치료를 미루다가는 무릎이 쉽게 꺾이고 정강이 뼈가 앞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휴식이 필수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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