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고향에는 잘 다녀오셨나요? 그렇게 어렵게 고생하며 간 고향이지만 그래도 어머니 손 한번 잡고 오면 다시 힘이 납니다. 또 올라올 때 어머니가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 주시잖아요. 꾸준히 뭔가를 주시고도 또 주시는 것이 바로 부모님의 사랑인가 봅니다.
흔히, 부모님의 큰 사랑을 말할 때 '가이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가없는 사랑'이 맞습니다. '가'는 "경계에 가까운 바깥쪽 부분"이라는 뜻입니다. 곧 '가장자리'라는 뜻이죠. 따라서 '가없다'는 끝을 알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그만큼 넓고 깊다는 뜻일 겁니다.
고향에 가셔서 부모님 뵙고, 삶에 찌든 때를 다 벗기고 오셨으니 이제 새롭게 시작합시다. ^^*
우리말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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