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 스티븐 골즈베리 교수 “TV는 글쓰기 천적… 창조성 파괴” |
심만만한 청년은 작가가 되려고 미국 하버드대 영문과에 들어갔 다. 그러나 그가 받은 영어시험 성적은 'C'. 믿을 수 없었다. 다. 그래서 실험해 보기로 작정했다." 표. 미련 없이 전공을 바꿨다. 그것도 의학으로. 뒤늦게 글쓰기를 시작한 크라이튼은 역사상 가장 돈을 많이 번 작가가 됐다. 에게 글쓰기를 배울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신뢰하라."(19쪽) 그는 5일 출간된 '글쓰기 로드맵 101' (들녘)에서 좋은 글의 필요충분조건을 정리했다.
어를 구사하시오.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시오.' 훗날 헤밍웨이는 이 가르침을 자기가 배 운 최고의 룰이라고 말했다."(111쪽) 지는 석양' '지평선을 갉아먹는 태양' 같은 표현을 찾아내라는 것이다. '강렬한 도입부로 독자를 유혹하 라' '개고(改稿)를 여러 번 하라'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들이라'는 대목 역시 눈에 띈다. TV가 글쓰기의 천적이라는 지적은 폐부를 찌른다. "TV는 직사각형의 하수구다. TV를 켜는 순간 창조성은 단절된다.(중략) 라디오도 마찬가지다. 글을 쓸 때 라디오를 켜면 안된다. 특히 '토크 프로그램'은 더욱 좋지 않다. 다른 목소리들이 방안에 가득한데 어 떻게 자신의 생각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겠는가."(40쪽) 저자는 모든 글쓰기의 핵심은 '재미'라고 강조한다. 작가의 첫째 의무는 재미있게 쓰는 데 있다. 쇼를 하라. 디오게네스는 말한다. '도덕을 설교하면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는다. 휘파람을 불며 몸을 흔들 고 춤을 추면 사람들이 몰린다.'"(133쪽)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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