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혀의 맛 지도 (단맛은 혀의 앞부분, 신맛은 양 옆, 쓴맛은 목구멍 부분, 짠맛은 혀끝 옆의 가장자리)는 잘못됐다.
2001년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 따르면 “모든 맛은 혀의 어느 부분에서라도 감지할 수 있다”며 “기존의 혀의 맛 지도는 1800년대 후반에 보고된 연구결과를 잘못 해석해서 20세기 초에 작성한 것으로 이제껏 반복돼서 인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으로 인간이 인지하는 맛의 종류는 4가지로 알고 있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음식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감미(umami)’라는 제5의 맛을 인정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