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거상 경영을 말하다
한정주 지음 비즈페이퍼刊
구태여 몇백 년 전 조선의 거상을 찾아내 그들의 리더십과 경영 전략을 따져 묻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시간과 공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조직 그리고 리더와 대중의 욕망과 기질은 항상 동일하거나 유사한 측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래 경영, 시장 개척(블루오션), 인재 전략, 고객 경영 및 조직 전략, 위기 전략, 나눔 경영 등 우리 시대의 리더들이 놓쳐서는 안 될 경영의 핵심 가치를 조선 거상들의 열정적인 삶과 함께 다루고 있다. 조선 최대의 상권을 장악한 거상들의 선진 경영과 리더십, 한국인의 자부심과 경영정신을 일깨우는 당대 최고의 거상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널리 알려진 경주 최 부잣집의 이야기는 새삼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최부자집의 가훈 중 하나는 ‘과거를 보되 절대로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말라’다. 부와 권력을 함께 가지려고 했다가 권력 투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면, 경제적 부를 잃는 것은 물론 가문의 몰락을 재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사실 새로운 것은 없다. 이미 대부분 이론상으로는 알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조선시대 거상들도 그랬을 것이다. 유독 수많은 상인들중에 소수의 상인만 성공하고, 전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실천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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