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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다랗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by 자청비 2008. 9.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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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하도 잠이 쏟아져서 오랜만에 일터 안에 있는 호수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잠 좀 깨려고 돌아봤는데 그 길이가 2km 정도나 되니 머다랗더군요.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멀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가 '머다랗다'입니다.
머다랗게 보이는 들판 풍경처럼 씁니다.
이를 '멀다'를 떠올려 '멀다랗다'고 하면 틀립니다.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시간상으로 멀지 않다는 뜻의 '머지않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멀지않다'가 아니라 '머지않다'입니다.



우리말123

보태기)
'머지않다'는 시간상으로 멀지 않다는 뜻이고,
'멀지 않다'는 공간상으로 멀지 않다는 뜻입니다.
'멀지않다'는 낱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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