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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서 있던 일

세상보기---------/조리혹은부조리

by 자청비 2008. 10. 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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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YTN>

 

함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네요. 이명박 정부의 오만함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감장에서 또 다른 국민의 눈인 기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저 모습.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만 충실하면서 서민을 안하무인으로 깔보는 이 정부가 과연 어떻게 종말을 맞이할지 지켜볼 것입니다.

 

 

 

 

유인촌 국감장 욕설 일파만파 …네티즌 서명운동 시작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pid=116827&cate=etc&page=>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의 국감장 욕설 파문이 이는 가운데 유인촌 장관의 국감장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고 반말과 욕설을 하는 장면이 YTN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장관의 욕설 동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자신의 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장관 자격이 있느냐"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다” “욕하는 장관은 처음 본다” “명예 존중을 위한 욕설은 있을 수 없다” 등 격하게 비난하는 글들을 쏟아냈다.

이 동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는 물론 포털사이트 블로그와 카페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성토가 더욱 거세졌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자, 문광부는 곧바로 언론 해명자료를 통해 “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기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광부는 “이종걸 위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신상발언중에서 한 “4천만 국민의 사기극으로 정권 잡은 이명박”. “장관, 차관 그리고, 공공기관 낙하산 대기자들, 지금 그들은 이명박의 휘하들입니다. 졸개들입니다”라는 지나친 인격모독적 표현에 대하여 정회(停會) 직후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찍지 말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미 방송을 통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욕설과 반말, 삿대질 장면이 음성과 함께 여과없이 노출된 상태에서 나온 문화체육관광부의 '욕설은 없다.오해다'라는 해명은 네티즌들의 즉각적인 비난을 자초했다.

해명서가 발표된 25일 오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방문이 폭주해 한동안 홈페이지 접속이 느려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오해라니... 욕설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는데 더이상 어설픈 변명은 그만두라" "XX이 욕이 아니라니 할말이 없다" 는 등 순식간에 수백 개의 비난 글을 올리며 유인촌 장관의 사퇴와 공식 사과를 강하게 요청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욕설이 담긴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퍼나르고 있으며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유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해 네티즌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도 일제히 논평을 내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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