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의 경우는 조깅,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등 본격적인 운동계획보다는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엎드려 팔굽혀 펴기, 누워 윗몸 일으키기, 뒷짐 지고 앉았다 일어서기 등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근육 운동을 틈틈이 반복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특히 집이나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방법은 그리 힘이 들지 않으면서도 건강에 좋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다리를 들고 오래 있는 자세는 허벅지 부위를 위한 운동이며,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한 쪽 다리를 뻗고 발 끝이 위쪽을 향하도록 해 'L' 자 모양을 만들어준 후 약 5초간 정지 자세를 취하고 좌우를 번갈아 시행한다"며 "5회 가량 반복해 주고 하루에 3회 정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으로 벽을 짚은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것도 좋은데 무릎을 90도 가량 구부린 자세로 앉아 10초 정도 머문 뒤 천천히 일어서는 동작을 15회 반복하는 것을 한 번에 3세트 정도는 시행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고무 밴드를 벽에 걸거나 양손을 이용해서 늘이는 등의 다양한 동작으로도 근력과 유연성을 함께 기를 수 있다"며 "실내 자전거는 체력에 따라 운동량과 시간을 조절하기가 쉽고, 특히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서 비만 예방에 좋다.
더불어 운동 직후에는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면역력 감소로 인한 감기를 조심해야 하며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칼로리가 거의 없이 체내 지방을 분해시킬 수 있는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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