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zzolla - Libertango
본드 Bond
Astor Pantaleon Piazzolla는 1921년부터 1992년까지 활동한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탱고 작곡가이다. 밴드 '옥테토 부에노스아이레스'와 5중주단 '퀸테토 누에보 탱고' 를 결성해서 활동했는데 탱고의 전설로 불리워진다. 다섯개의 탱고 센세이션, 5중주를 위한 협주곡, 세 개의 탱고, 반도네온 협주곡 등의 곡을 작곡했다.
리베르탱고 또한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Por Una Cabeza와 마찬가지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탱고음악이다. Por Una Cabeza하면 바로 영화 여인의 향기가 떠오르는 것처럼 이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기재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영화 탱고 레슨(The Tango Lesson, 1997)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예고편), 뮤지컬(Forever Tango), CF 등에 널리 삽입되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이 되었다.
명곡에는 그에 걸맞는 뮤지션이 있는 법, 탱고의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그 주인공이다. 카를로스 가르델이 탱고의 대중화에 기여를 했다면 피아졸라는 탱고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 올렸다. 카를로스 가르델의 영화에서 피아졸라는 연주자로 발탁되어 미국으로 가게 되고 이때부터 피아졸라는 본격적으로 연주와 작곡을 공부하게 된다. 미국에서 클래식과 재즈를 접하면서 기존의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의 색을 입히고 춤을 추기 위한 탱고음악이 아닌 감상을 위한 탱고음악, 즉 누에보탱고(Nuevo Tango) 시대를 열었다. 이 리베르탱고 또한 다르지 않다.
<Liber>
번식과 성장을 주관하는 전원의 신이며, 여성신은 리베라(Libera)이다. 리베르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주신(酒神) 디오니소스(로마신화의 바카스)와 동일시되며, 리베라는 데메테르 또는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이들 신에게 봉헌하는 축제를 리베리아(Liberia)라고 불렀으며, 해마다 3월 17일에 거행되었다. 이 축제는 일종의 성인식 같은 성격도 지녀서, 성년이 된 소년들이 처음으로 어른옷을 입는 날이기도 하였다.
리베르는 로마 제국에서 명주(名酒)로 이름났던 팔레르노 포도주에 얽힌 신화와 관련이 있다. 리베르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이탈리아 남부의 캄파니아 지방을 지나가다가 마씨코산 기슭에 사는 팔레르누스라는 늙은 농부의 집에 들렀다. 팔레르누스는 보잘것없고 지저분한 차림의 리베르를 정성껏 환대하였으나, 가난하여 대접할 것이 별로 없었다. 리베르는 우유를 포도주로 바꾸었고 이것을 마신 팔레르누스는 잠이 들었다. 팔레르누스가 깨어나 보니 산기슭이 온통 포도나무로 뒤덮여 있었으며, 이로부터 팔레르노 포도주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장면
베바를 보신 분들은 기억나실겁니다. 똥덩어리가 정희연으로 새로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왠지 기억에 강하게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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