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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건강의 적신호

건강생활---------/건강한100세

by 자청비 2009. 4.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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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건강의 적신호! 
 
 
 

세계가 비만을 주요 질병으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가 비만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또 암, 관절염, 디스크, 우울증 등 모든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는 비만을 단순히 체형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비만의 문제점은 결코 체형이나 체중에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성인 남성들의 복부 비만은 이미 오래 전에 위험 수준을 넘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36인치)이상,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80㎝(32인치)이상이면 일단은 건강의 황색경보가 켜져 있다고 봐야한다.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허리둘레가 기준 이상이면서 뱃살이 손가락으로 가득 잡힌다면 일단은 피하지방이 많은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육안으로 보이는 뱃살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리노보클리닉은 “뱃살이 없다 하더라도 내장에 지방이 많은 ‘내장비만’이 있을 수 있다.”며 “내장지방은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살을 빼기위해서 식사량을 줄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근육체중이 줄고 기초대사율이 떨어진다. 이러한 상태에서 다시 식사량을 늘리면 오히려 지방이 축적된다. 이때 지방은 중심(복부)으로 모이려는 경향이 강하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윗몸일으키기 같은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보다는 조깅,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라며 “운동을 하면 지방 이용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혈액을 타고 체내를 돌다가 지방이 많이 저장돼 있는 곳을 찾아내어 지방을 연소시킴으로써 에너지를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데이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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