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 1월 20일 미국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기록된 오바마는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으나 수상 자격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논란이 제기됐다.
<아프카니스탄의 미군 불침번> 아프카니스탄의 텐기 협곡에서 호송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투입된 미군 헌병여단의 불침번이 야간 근무를 하고 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 한 명 잡는데 무려 수백억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에드워드 F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례식> 8월 29일 미국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가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가족들의 오열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형인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암살로 비운의 죽음을 당한 반면 에드워드 케네디는 천수를 누렸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6월 25일 아침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이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퍼졌다. 사진속의 한 여성 팬처럼 전세계의 마이클 잭슨 팬들은 잭슨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충격속에 눈물을 흘렸다.
<허드슨 강의 기적> 1월 15일 뉴욕 허드슨 강에 영화와 같은 기적이 일어났다. 155명의 승무원과 승객을 태우고 뉴욕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이륙직후 엔진이상으로 허드슨 강에 연착륙을 시도했다. 노련한 여객기 조종사는 큰 부상자 없이 착륙에 성공하여 일약 살아있는 영웅으로 떠올랐다.
<기니비사우의 마약전쟁>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가난한 나라인 기니비사우는 아프리카 제1의 마약국가란 오명을 얻고 있다. 사진은 마약을 놓고 갱단 사이에 서로 총질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독재에 대항하는 이란 민중들> 1월 16일 야당 지도자 미르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하는 청년들이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을 인정하지 않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시위로 많은 이란 민중들이 죽거나 체포되었다.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포격> 1월초 전세계인들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언덕위에 탱크를 올려놓고 백린탄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야만적인 모습을 보아야만 했다.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난민이 발생했다. 사진은 포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더미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절망하는 모습이다. 잠든 듯한 아들을 품에 안은 아버지가 눈을 가리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케냐의 살인적인 가뭄> 지난 9월 케냐에는 지독한 가뭄이 들었다. 심각한 물 부족현상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죽었다. 사진은 가뭄으로 바싹 마른 케냐에서 기린 한마리가 죽어 있는 모습이다.
<권력의 화신 러시아의 푸틴 총리>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독재는 사라졌지만 옐친-푸틴으로 이어지는 민간독재가 촐현했다. 푸틴의 후계자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은 여전히 2인자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푸틴이 방문한 티바공화국에서 웃통을 벗고 한가로이 승마를 즐기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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