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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by 자청비 2016. 6. 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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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국근대문학관에 가기 위해 인천으로 향했다. 사전메 검색해본 결과 근대문학관과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이 모두 한 구역에 모여 있다. 차이나타운을 들러 점심식사를 하고 근대문학관을 들렀다가 자유공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이다. 붉은 색 간판과 홍등이 내걸리고, 음식점이나 진열된 상품들도 거의가 중국 일색이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는 근본적으로 형성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다른 나라의 경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최초 노동자부터 근대 중국의 불안한 정국을 피해 이주한 중산층까지 포함하여 중국인 거리가 형성된 것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근대화 과정에서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려 주로 상업을 위해 이곳에 안주를 한 중국인들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한동안 빛을 보지 못했으나 최근 중국인들의 한국방문이 많아지면서 인천 차이나타운이 급격하게 부상했다. 그래서 사람이 미어졌다. 식당에는 밥한끼를 먹기위해 30~40분 줄서서 기다리는 것은 예사라고 한다. 이날도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식당마다 손님들이 줄지어서 있다.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엊저녁 명동에 내려갔는데 거기엔 온통 중국인들이 점령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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